석정중학교(교장 최정섭)는 체험형 국제 교류 프로그램 ‘한·중 학생 국제친선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5일과 6일 이틀 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텐진시 소재 동관중학송산호학교·동관시 커왠중학교 와의 문화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오전에는 석정중학교 학생들이 난타, 한국무용, 벨리댄스, K-Pop 댄스 등의 한류 문화를 공연하고 중국 학생들이 서예, 합창, 전통무용 등으로 화답했다.

또 오후에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한국의 전통예절 배우기, 우드 팬시 공예, 달고나 체험, 국궁과 투호 놀이 등)이 마련돼 서로를 이해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조연희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막연히 상상만 하던 중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외국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섭 교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미래형 창의 인재가 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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