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템플대학교가 인천지역 고교 졸업생한 템플대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템플대 한국사무소는 “2015년 가을학기부터 인천-필라델피아 자매도시 장학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템플대학교는 인천시의 자매 도시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 위치한 학교로, 인천-필라델피아 자매도시 장학금은 인천지역 고등하교 졸업생으로 2015년 가을학기부터 템플 대학교를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장학금은 1인당 연간 1만달러다.

1884년 설립된 템플 대학교는 국내에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과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배출한 우수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27번째로 규모가 큰 종합 공공 연구 대학으로 현재 3만9천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140개 이상의 학부 프로그램, 126개의 석사 프로그램과 법학, 의학, 치의학, 족부 의학, 약학 등 7개의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학부 과정으로 경영, 과학·기술, 공학, 의료 보건·임상 과학, 예술과 3+4 학부-의학 프로그램이 있다.
 
2015 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템플 대학교 경영대(Fox School of Business)의 위기 관리 & 보험 프로그램은 4위, 국제 경영은 13위, 경영 정보 시스템 프로그램은 13위를 차지하고 있고, 예술 대학(Tyler School of Art)은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템플대의 인천-필라델피아 자매도시 장학금 제도는 최소 자격 요건(GPA 3.0+, TOEFL 79+ or IELTS 6.0+)에 맞는 학생들에게 SAT가 점수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며, SAT 점수가 있다면 더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재학중 GPA 3.0 이상 유지 시 4년 동안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내신 성적이 뛰어나고 SAT 또는 ACT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는 추가로 성과별 장학금이 제공되며 전액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템플대 2015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 마감일은 오는 3월1일이다. ☎02)785-7306 korea@temple.edu (www.temple.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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