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새 학군 적용될 듯

인천시교육청이 23일 2015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강화·옹진 도서지역을 제외한 일반고 신입생은 남학생 1만1천686명 여학생 1만388명 등 모두 2만2천74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배정은 지원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려는 데에 중점을 두면서 전체 지원자 중 1지망에 90.6%, 5지망 내에 98.4%의 학생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입생 2만2천74명은 8개 과학중점학교에 446명, 5개 진로집중 중점학교에 129명은 배정하는 등 인천 시내 72개학교에 배정됐다.

시교육청은 “후순위 및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서접수 이전에 3차례의 예비접수를 실시하여, 학교별 지원현황을 공개하는 등 효율적인 고교 배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이 10년만에 추진하고 있는 인천지역 고교 학군 조정은 연구용역을 진행해 오는 10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여론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친 뒤 이르면 2017년 3월 신입생부터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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