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임윤재)의 학생오케스트라인 ‘진산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18일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진산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33명, 비올라 15명, 첼로 16명, 더블베이스 2명, 플롯 6명으로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진산초등학교는 2012년, 1학년부터 3학년들이 창의체험활동 수업시간에 처음으로 악기를 접했고, 그동안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이후 지난 5월, 인천진산초등학교가 교육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되었고, 그 후로 더욱 본격적인 지도와 연습이 이루어졌다.

이날 연주회는 1부 악기별 연주회와 창단식, 2부는 본격적인 연주회로 진행됐으며, 홍미영 부평구청장,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정순희 시교육청 장학사, 홍선희 북부교육청 장학사, 북부교육청 이혜경 초등교육과장, 북부교육지원청 교장단이 참석, 진산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축하해줬다.

임윤재 교장은 “학생들이 낯설게만 여겼던 악기에서 점차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지면서 우리 진산 가족들은 감동했고 행복했다”며 “진산오케스트라의 창단은 음악적 소양이 풍부한 진산 어린이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이자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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