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올해 첫 겨울 축제가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평창에서 막을 올린다.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약 50일간 열리는 ‘제8회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송어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눈조각 감상을 비롯해 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얼음카트, 스노우래프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와 함께 한국 3대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평창송어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가볼 만한 겨울축제 2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 송어 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700.or.kr)를 참조하거나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전화(033-336-4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다. 인제 빙어축제는 올해 강원지역의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2015년에는 열리지 않는다고 개최측은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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