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곳·중등 4곳...29일 협의회 본격 지원

인천형 혁신학교로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총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혁신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는 도림초, 동수초, 마곡초, 명현초, 서흥초, 합일초교이며, 중학교는 석남중, 신흥중, 동암중, 선학중학교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9일 ‘혁신학교 협의회’를 시작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도 혁신학교 관련 예산이 삭감돼 재정지원은 차질이 생겼지만, 일단 행정적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혁신학교는 우선 혁신학교에 뜻을 둔 교사들이 전보할 수 있도록 전체 대비 50%까지 교사초빙을 할 수 있고,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내외로 조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지정된 ‘혁신학교 준비교’15개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2015년 혁신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장, 장학관, 교감,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심사위원들은 1차 보고서 심사, 2차 현장 실사로 혁신학교 추진 역량, 구성원들의 자발성, 관리자 추진 의지, 준비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10개교 외에 일반학교로 학교혁신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공모 사업(학년형, 동아리형),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등도 내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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