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우수 사례 전파...다양한 아이디어 될 것”

인천경원초등학교 등 지역 6개 학교가 2014년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5일 학교공동체 문화 발전의 일환으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동이 우수한 학부모회 및 학교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2014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6개 학교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교육 참여, 학부모 자원봉사, 학부모교육, 가정-학교 간 소통 4개 분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인천지역 학교는 경원초등학교, 계산여고·관교여중·임학중학무모회, 인천영종·해원초등학교다.

인천경원초는 가정-학교 간 소통분야에서 ‘일맥삼통(一脈三通) 행복 프로젝트’라는 소식통, 체험통, 참여통의 특색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경원을 바꾸는 21가지 학부모 아이디어 공모, 직장인 학부모를 고려한 경원 별밤 학교설명회 개최, 학교폭력예방ㆍ독서ㆍ효교육 학부모 체험교실 운영, 학부모 방과 후 학교 로봇 만들기 교실 등을 운영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학교를 위한 학부모 참여, 나눔 문화를 이끌었으며, 이러한 삼통(三通)을 통해 학교중심의 일방통행을 개선해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 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산여고 학부모회는 사랑이 넘치는 등굣길 운동, 반딧불 안전귀가지킴이 활동으로 학교교육 참여 분야에서, 관교여중 학부모회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 멘토링 사업, 임학중 학부모회는 학부모 재능 기부를 통한 토요학교 운영으로 학부모 자원봉사 분야에서, 인천영종초와 인천해원초는 신도시 소재 학교의 특색에 맞는 자녀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9편의 우수사례를 각급학교에 전파하여 학교현장에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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