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레일투어

코레일투어(주)는 겨울시즌 동안만 운영되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를 출시했다.

환상선 눈꽃 열차는 전국의 오지 기차역을 거쳐 돌아오는 기차길이 하늘에서 보았을 때 큰 원을 그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기차 여행은 약 120여개의 역과 200여개의 터널, 그리고 500여개의 교량을 지나게 된다. 이 곳은 봄에는 봄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이 가득해지는 구간이라 겨울에 운영되는 이 상품은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라고 불린다.

환상선 상품은 기차를 타고 12시간 정도 여행하는 진정한 기차여행이다. 서울권,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을 모두 둘러보고 오는 코스로 각 지역 모습의 특색있는 겨울을 느낄 수 있다.

이 열차상품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중간 정차역들 중 분천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에서는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 간식거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

코레일투어(주)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에는 겨울동안 산타마을로 변신하는 분천역이 추가됐다”며 “분천역에서 초대형 트리와 대형 눈사람, 눈썰매장 등을 마련해 겨울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한 달 동안 운영되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 상품은 대인기준으로 주중 49,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54,000원(일정내 식사와 여행자보험은 불포함)이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투어(주)(www.korailtour.com/ 1544-45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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