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CLK 프로젝트 마무리 공연...4일 문학초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인천CKL) 융합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융합창작 영어 뮤지컬인 ‘뮤지컬 애니(The musical Annie)’ 공연을 4일 남구 문학초교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인천이 선정돼 추진된 인천CKL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순수예술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접목시켜 융합 프로그램 개발 및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은 지난 10월31일부터 시작됐으며 남구·계양구·동구 16개교 초등 학생 200여명, 에듀테이너(education entertainer·교육과 엔터테이너의 결합) 23명, 공연 전문가 등 연인원 25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일반 시민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시도를 통해 공연 참여 학생들과 에듀테이너가 함께 공연무대에 나서 융합 콘텐츠 분야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일선 학교에서 내년 프로그램 문의가 잇따라 인천CKL을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상룡 진흥원장은 “중장기 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맞는 신 직업군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을 특화한 인천만의 온리원(Only One)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인천CKL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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