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의 남성이 울룩불룩한 가슴을 씰룩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흔히 봤을 것이다. 하지만 여성이 그렇게 한다면?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Sara X Does Mozart’s 'Eine kleine Nachtmusik'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속옷 차림의 아리따운 여성이 음악에 맞춰 자신의 가슴을 움직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사라 엑스 밀스(Sara X Mills)라는 여성이 상의를 벗으며 속옷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자세를 잡자 교향곡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제13번 `아이네 크라이네 나흐트무지크`가 흐른다.

사라의 행동에 물음표가 떠오를 무렵 사라는 음악에 맞춰 가슴을 움직이며 리듬을 타는 놀라운 행동을 보인다.

이 영상을 소개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미러 등에 따르면 사라는 가슴으로 연주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남기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사라의 행동이 속임수라는 논란에 대해서도 “가슴 수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특별한 기술로 봐주길 바란다”며 "속임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된지 10일이 지난 22일 무려 2천453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모차르트는 13개의 세레나데를 썼고, 영상에서 흐르는 이 곡은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인기가 높다.

모차르트가 31세이던 1787년 작곡한 이 곡의 제목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 지크'는 '작은'이라는 뜻의 '아이네 클라이네'와 야곡(夜曲)의 뜻인 '나하트뮤지크'가 합쳐진 독일어로 '소야곡', '세레나데'를 일컫는다.

또한 현악 5부로 구성된 다른 세레나데 들과의 차이로 '현악 세레나데'라고도 불려진다. 

사진·영상=유튜브, Sara X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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