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ㆍ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청소년 융합과학 체험전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센터(센터장 해양과학과 우승범 교수)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회 남구 청소년 융합과학 체험전에서 ‘저어새가 살고 있는 람사르 습지! 송도갯벌’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람사르 습지는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된 환경협약에 따른 희귀 동식물 서식지로 인정받은 곳들로 인천 송도갯벌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국내 19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갯벌 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갯벌을 찾는 멸종위기 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송도갯벌 생태계의 가치와 송도갯벌을 찾는 세계적 멸종위기 종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을 알리고 갯벌 보전과 인식증진을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생각해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경기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해양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활용해 민·관·학의 참여를 유도하여 연구와 교육, 대민활동을 통한 해양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또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해양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해양 안전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10월 18일에서 19일 양일간 한국해양 교육연구회 교사 26명이 참가하는 ‘즐기면서 배우는 해양교실-교사 오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