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나 퍼거슨(22)과 패리스 힐튼(33)이 수영복 차림으로 함께 출연한 햄버거 광고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4일 유투브에 게재된 영상에서 한나 퍼거슨은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드러내며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 두꺼운 가죽 벨트 차림으로 트럭을 세차하기 위해 등장한다.

이어 한나가 성인잡지에서나 볼 듯한 자세로 트럭을 세차하며 햄버거를 먹는 동안 패리스 힐튼은 영상 막바지에 역시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한나가 떨어뜨린 감자 조각을 집어먹는다.

이 32초 분량의 영상은 미국 햄버거 체인 ‘칼스 주니어(Carl's Jr)’의 광고로 이 업체는 독일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Heidi Klum) 등 섹시한 모델이나 여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독일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

앞서 제작된 광고에서는 모델 니나 아그달(21)이 출연해 검은색 스트링 비키니를 입고 햄버거의 맛을 음미하면서 온갖 섹시한 포즈로 관능미를 발산했다.

2012년 SI 수영복 특집호에서 ‘올해의 신인’으로 이름을 알린 아그달은 패리스 힐튼, 파드마 라크쉬미, 킴 카다시안, 케이트 업턴 등 섹시한 이미지 모델들의 뒤를 이어 칼스 주니어의 햄버거 광고에 등장했다.

▲ 모델 니나 아그달

또 미인대회 미스 알라바마 출신의 1989년생 캐서린 웹(Katherine Webb)이 모델로 출연했던 TV 광고에서는 방영 당시 캐서린 웹의 발탁 배경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고의 설정이 캐서린 웹이 미식축구장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캐첩을 옷에 흘려 옷을 갈아입는 내용인데, 앞서 실제로 미식축구 경기장에 응원하러 간 캐서린 웹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미국 전역에 소개돼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이 광고에서도 캐서린 웹은 남심을 자극하는 포즈로 햄버거를 먹는다.

▲ 캐서린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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