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채용한 운전기사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인천시 남동구청장 운전기사 A(37·별정직 7급)씨를 11일 구속했다.

또 A씨와 함께 경찰관을 폭행한 구청 공무원 B(43·행정직 7급)씨와 난동을 부린 C(38·기능직 7급)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 남동구 간석동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문제로 업주와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씨 등은 술집 내부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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