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잉-업’ 참여활동가, 20일까지 접수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지역문화예술교육기획자 양성과정 ‘그로잉-업’에 참여할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를 모집한다.
‘그로잉-업’은 문화예술교육을 개인과 지역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과정을 통해 장소성에 기반을 둔 예술교육을 실제 기획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청년예술가와 문화기획자를 위한 아카데미다.
미술사를 전공하고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커뮤니티 기반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다수의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콜렉티브 예술과 텃밭’ 밭장 백현주가 담임강사로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프로젝트 그룹 ‘모임 16시’ 대표 김태진,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연출가겸 기획자 이진엽,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 전철원(여백)과 함께 작가적 지역탐색 워크숍을 바탕으로 장소성에 기반한 예술교육에 대한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지역청년예술가의 삶’ 시간에는 ‘라벨엔터테인먼트’대표 조윤상과 그래피스트 레오다브, 수원의 이웃문화협동조합 최현지와 함께 지역과 예술, 교육, 그리고 공공의 관계에서 청년예술가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강의와 워크숍 이후에는 참여자 중심의 ‘프로젝트 실습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기획서를 작성하고 실행해보면서 현장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의 전후 과정에 있어서 담임강사(백현주)와의 피드백과 참여자 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장소성에 기반 예술교육 기획에 관심이 있는 청년예술가, 문화기획자, 교사 또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일·작업을 시작한지 1~3년차가 된 자, 지역의 전문가, 동료와 함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은 자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521-4873 www.ifac.or.kr growingupu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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