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방학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부평아트센터의 청소년음악회가 오는 8월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관객을 찾아간다.

올해의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콘서트 ‘청소년음악회 with 공명’으로 준비했다.

공명은 1997년 한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뮤직그룹이다.

직접 고안한 대나무 악기 ‘공명’과 세계의 다양한 악기들의 색다른 앙상블을 빚어내고 유쾌한 퍼포먼스로 수많은 해외 초청공연과 페스티벌, 아트마켓에 초청되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어린 시절 마음 속 어딘가에 숨겨둔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보물섬’과 대나무의 울림 이용한 새로운 악기에 리듬과 멜로디를 입힌 ‘공명유희’, 전통 타악기와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통해야’등 월드 뮤직 그룹 공명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공명이 직접 고안하여 제작한 신기한 악기들과 세계의 민속 악기들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500-2000 www.bpar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