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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차도선에 무시당하는 소야도김태흥 소야도 주민


   
▲ 김태흥 소야도 주민

인천시와 옹진군청은 23억원을 투입해 2009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5년 간의 공사 끝에 소야도선착장을 완공했다. 인천해양항만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소야도 선착장 접안으로 인천항 기준으로 400㎝이상 조위를 보일 때 소야도 선착장의 접안을 허가했다.

고려고속 여객선의 소야도 기항율은 2013월 11월 11일 첫 기항 이후 점차 떨어지고 있다. 60%정도를 보였던 초기 기항율은 점점 낮아져 지난달 38%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심표 등 안전시설이 양호한 소야도 선착장에 선수(뱃머리)로 접안하면 100% 기항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인천서 소야도간을 운항하는 대부해운의 차도선 이용은 아예 소야도에 배를 대지 않고 있다. 이 바람에 소야도 주민들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 방아머리 선착장에 내려 1시간여를 더 들여 인천을 가야만 한다.

대부해운 측이 옹진군의 기항 요청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옹진군이 지난 6월부터 자월·승봉·이작·덕적 등지의 선착장의 점사용 허가를 연장하지 않고 배를 댈 수 없게 하자 대부해운 측이 법으로 맞서면서 예전 그대로 소야도를 뺀 채 차도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덕적항 운항하는 대부해운 5호 차도선은 공사 중이었던 소야도 선착장에 접안한 사실이 있다. 대부해운 2호 차도선 수리 때 5호 차도선이 대체 투입된 것이었다.

대부해운 측은 선착장 준공 후 옹진군의 소야도 기항 요청에 대해 5호 차도선은 증축으로 강 조류와 강풍, 무게중심 복원성 상실, 좌초, 침몰 위험성이 있다고 인천지반해운항만청에 밝혔다. 그렇게 위험한 선박이라면 면허를 취소하고, 안전운항 할 수 있는 선박으로 교체하는 것이 타당한 일 아닌가?

여객선이나 차도선이 소야도 산착장의 기항을 꺼려하면서 관광객들이 주민들은 위험한 나룻배(소야호 4.99t)를 타고 덕적과 소야도를 오가야만 하는 실정이다. 운항 최단 직선거리 300m이지만 이곳의 유속 8노트에 이른다. 주말과 휴일이면 100~250여명의 관광객들이 나룻배를 이용한다.

요금(편도 1천500원)도 요금이거니와 정원 12명의 나룻배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덕적과 소야도간(운항시간 2분30초)를 오가며 승객들을 실어나르고 있는 형편이다.

나룻배의 운영책임자 소야도 이장으로 올려져 있다. 사고 때를 대비해 여러 차례 군수나 인천시장으로 운영 책임자 변경을 요청했으나 묵살되고 말았다. 나룻배는 민간경상 보조로 운영하고 있어 소야도 이장 운영 책임자라는 논리는 한마디로 만일의 사고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발상이 아닌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정부가 분명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다.

나룻배의 위험한 바닷길 운행에 따른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차도선과 여객선의 소야도 기항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소야 주민들은 여객선과 차도선의 소야도 선착장 기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계기관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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