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 만장일치…안무상 ‘나누리 무용단’

 

제23회 인천무용제 대상은 ‘세 번째 통증(안무 박성식)’을 선보인 ‘박성식 무용단’에 돌아갔다.

‘박성식 무용단’은 인천무용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안무상에는 ‘궁리-사유하다 (안무 강선미)’를 선보인 ‘나누리 무용단’이 연기상에는 작품‘세 번째 통증’의 장지윤(박성식무용단)과 ‘항해(Voyage) (안무 김주성)의 ‘안지형(김주성 이데아댄스컴퍼니)’이 선정됐다.

6개 무용예술단체가 출전한 제23회 인천무용제 경연부문 심사에는 인천 출신 안무가 국민대 현대무용과 강경모 교수와 한성대 한국무용과 김남용 교수, 김장우 안무가가 참여했다.

이번 인천무용제의 경연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성식 무용단’의 ‘세 번째 통증’은 인천시를 대표해 오는 9월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하는 제23회 전국무용제에 인천 대표로 참여한다.

지난 11·13일에 개최한 제23회 인천무용제는 경연과 무대공연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무대 공연에는 일본과 홍콩의 국제교류 초청 두 작품과 국내 우수 초청 두 작품, 그리고 신진안무가 초청 작품 등, 총 다섯 단체, 다섯 작품이 무대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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