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대 교수 공동저술 ‘국제위기의 지역화’…출판사 팔그래이브

▲은용수 교수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은용수 교수가 영국 켄트(Kent) 대학 토니 하스트럽 교수와 공동으로 저술하고 편집한 영문저서 ‘국제위기의 지역화(Regionalizing Global Crises)’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출판사인 팔그래이브(Palgrave)에서 최근 발간됐다.

200페이지 10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금융위기와 같은 국제적 차원의 위기에 대해 세계가 그 동안 어떻게 대응해 왔으며, 나아가 효율적인 대처방안은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있다.

책의 결론을 주도적으로 작성한 은용수 교수는 국제위기의 ‘지역화’현상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구별된 일반화(differentiated generalization)’라는 개념과 분석틀을 제시한다.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효율적 대처방안으로써 국제적으로 공유되는 일반적인 환경조건과 개별지역의 특수성이 함께 반영된 정책적 대응과 그 양측의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다층적이고 열린 접근법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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