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는 17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알레르기질환 의심 환아 255명을 대상으로 확진검사를 지원한다.

이번 확진검사는 아토피 유발물질 42종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검사로 검사기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에서 맡게 된다.

이날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검진결과를 토대로 여름방학부터 학부모와 보건교사를 통해 아토피 유발원인 물질을 알고 피하는 회피요법을 진행해 아토피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휴 보건소장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며, 환경성질환인 알레르기 질환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8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확진검사 지원뿐만 아니라 아토피질환 의료비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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