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운영하는 배다리 무료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배다리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공예를 통해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불어 가족단위 수강생 유치로 유동인구를 확충하여 배다리 공예상가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배다리 공예상가 내 공예체험장에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두차례로 나눠 90분동안, 각 시간별로 주민과 학생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 홈페이지(http://www.icdongg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762-0363)나 전자우편(sms9761@naver.com)으로 접수(선착순 모집)하면 된다.

한편 이번 7월 프로그램은 5일 스텐드 키친타올 홀더·꼬임팔찌 만들기, 12일 포스트잇북 만들기·텀블러 공예, 19일 가방열쇠고리·부채만들기, 26일 필통·칠판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구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배다리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보장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관심있는 주민들은 매월 초 진행되는 참여자 신청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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