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짱구의 모험’ 공연을 열었다.

구는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 유발을 위해 친숙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구성·운영했다.

아울러 공연 사이사이에 어린이를 참여시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식사예절, 남은 음식 제로를 위한 가정과 음식점에서의 실천방법, 나트륨 과잉섭취·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부정불량식품의 문제점,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와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하여 같이 생각해보고 실천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어린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식습관 형성기인 어린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는데, 이번 공연이 녹색음식문화 조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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