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센터가 이달부터 ‘멘토-멘티와의 만남 소통하며 꿈꾸며’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 재학생 8명과 초등학생 27명이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상호소통하며 국제적 감각과 폭넓은 사고를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2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7일 첫 만남은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21일 두 번째 만남에서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로 제기차기, 윷놀이,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며, 선학초등학교 영어교사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참가 학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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