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사진 멘토링서비스 ‘꿈을 찍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을 찍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아동과 대학생을 1 대 1 멘토·멘티로 구성해 사진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체험 장소를 선정해 출사 활동을 같이 하며 멘토?멘티 상호간의 정서 교류 및 이를 통한 사회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시작해 매월 2회씩 진행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참가자들은 신기촌 전통시장, 배다리 헌책방 골목, 인천대공원 등에서 출사를 겸한 사진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 멘토는 “처음에는 선뜻 마음을 열지 않던 아이들이 사진을 같이 찍으며 멘토와 멘티 사이의 공통점이 생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더 친근해 질 수 있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대학생 멘토를 거울삼아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사회 재능 기부를 통한 자아성장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진 결과물은 연말에 드림스타트 성과보고회에 전시해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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