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은 6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21일 오후 5시 대공연장인 소래극장에서 새 이름 선정 기념 축하 특집 공개방송 ‘소래, 바다 그리고 우리의 노래’를 공연한다.

가수 겸 방송인 임백천이 사회를 보며 국민가수 조영남, 정정아, 웅산밴드가 출연하며 배우 박정자도 특별 출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1천원이며, 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24일 오후 8시 소공연장 스튜디오 제비에서 ‘동락(同樂), 열린무대’ 13번째 공연을 한다. ‘동락, 열린무대’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무대로 연령,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출연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통기타·클래식기타 연주, 시낭송, 오카리나,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숨은 재능인들이 만드는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로비에서는 미술작품 전시가 열린다.

28일 오후 4시에는 신진예술가 발굴무대 ‘뒤끝없는 프로젝트’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는 이 프로젝트는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필요한 신인 등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 내 젊은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데뷔 무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신인 아티스트들은 발레의 김선정, 한국무용의 오정은, 이윤정, 김혜란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예술감독과 이은주 인천대 교수의 추천을 받아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관련 문의는 남동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사업팀(☎453-5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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