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정거장 역이름을 인천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27개 정거장 중 기존 지하철 노선과의 환승역(검암·주안·인천시청역) 3곳을 제외한 24개 정거장을 대상으로 8월29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실시된다.
도시철도본부에서는 해당 지역의 역사성 등 지역 특성에 걸맞고 부르기 쉬운 역이름을 제정하기 위해 최근까지 각 지명 유래 및 역사문헌 등의 자료 수집과 사례조사를 하고 각 관계기관, 전문가,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명은 시, 구·군 및 관계기관, 공사·공단,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접수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후 올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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