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초등학교는 올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섬마을 학생들이 클래식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악기 교실 및 정서발달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섬마을 행복 나눔 서비스’ 일환으로 여성가족보건복지부와 인천시 및 옹진군의 지원을 받아 섬마을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기부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인 (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한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2009년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 쇼를 직접 연주했을 뿐 아니라 2008년부터 한국의 음악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플루트과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악기 교실과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놀이프로그램인 정서발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도강사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중 대학원 이상 전공자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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