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10일 인천시네마테크…4편 상영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10일 제22회 인천시네마테크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 주제는 ‘영공주, 지아 장 커 감독을 주목하다!’로 정했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지아 장 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상해전기’ ‘24 시티’ ‘무용’ ‘천주정’ 4편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중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불리는 지아 장 커 감독은 6세대 감독으로 분류되는 중국의 신세대 감독 중 한 사람이다.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애도와 서민의 애환뿐만 아니라, 중국 성장사회의 이면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화에 담아내며 자국과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모두 인정을 받았다.

이들 작품들은 변화하는 중국의 모습과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 그리고 지아 장 커 감독의 영화적 관심사와 고민을 담고 있다.

‘상해전기’ 는 과거와 현대의 상해와 관련이 깊은 사람들과 상해라는 도시와 거기에 사는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24 시티’는 격변하는 중국 사회의 단편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내던져진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하고 있다.

‘무용’은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디자이너와 대량생산 공장의 노동자, 그리고 평범한 인물들의 모습을 교차시키며 현대중국을 그리고 있으며, ‘천주정’은 중국의 현실과 예술을 담은 냉혹한 현실 속 벼랑 끝에 서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치게 되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파격적으로 그려냈다. ☎427-6777 www.cinespacej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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