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중국 광동성 중산시와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간의 우의 증진과 상생발전에 노력키로했다.

의향서 주요내용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서구는 중산시 방문단에게 오는 9월19일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 중산시민이 많이 참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중산시는 중국 광동성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면적 1천783㎢에 인구는 315여만 명이다.

중국 국화의 본향이며 국화 재배 등 원예산업, 국화축제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중산화거 하이테크산업개발구를 필두로 전체산업에서 2~3차산업 비율이 높은 산업구조로서 향후 서구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서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향서 체결은 전년성 서구청장과 중국 중산시 오월하 부시장, 양 도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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