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6일 제1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한다. 이번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영화 ‘디태치먼트’를 상영한다.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로, 기간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헨리’로 등장한다.

‘디태치먼트’는 오늘의 교육 현실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학교에서의 교육, 가정에서의 교육, 사회에서의 교육을 다루고 있으며 기간제 교사로서 삶을 살아가는 헨리의 시점으로 교사도 학생도 서로를 포기한 학교와 문제아 아이들을 비추면서 지금의 교육이 가진 문제와 교육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있다.

영화 감상 후에는 정신과 전문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한국의 교육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감독, 배우, 영화 캐릭터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427-6777 www.cinespaceju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