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체험과 프리마켓 행사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1시에 주안시민지하상가에서 열린다.

공예작가들의 마을기업 ‘미추크레아카데미’(http://cafe.naver.com/namgucraft)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첫해는 ‘쵸크아트와 민화’ ‘천연염색과 서양화’ ‘금속공예공방‘ 등 29개 점포가 입점했으나 4년차가 되면서 공예작가들이 점포를 빌리지 못해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공예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예아카데미를 꾸준히 열고 있다.

공예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분야별로 초급반과 중급반, 고급반 등의 교육을 벌이고 있다.

유경 남구공예인연합회 회장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 좀 더 발전적이고 지역 주민이 상시 찾아 공예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싶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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