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교 주변을 돌며 위험요소를 찾는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아동 안전지도 제작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15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부평북초, 청천초, 산곡남초 등 관내 초등학교 7개 학교가 참여했다.

구는 인천여성회 부평지부에 위탁해 참여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동 안전지도는 초등학생이 직접 제작한다.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500m 내 안전 요인과 위험요인을 찾아 지도에 표시한다.

이와함께 경찰이나 경비원 등을 자주 볼 수 있는 곳과 경찰서나 지구대, 주민센터, 관공서, 어린이 보호센터 등 안전한 장소를 표시한다. 구는 참여 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과 지도제작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