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인돌체험학습장 자연사 교육 공간 마련

원시인 옷을 입고 고인돌 쌓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군 하점면 강화 고인돌공원 인근 고인돌체험학습장이다. 공원 내부에는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 등 강화도의 선사시대와 자연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마련돼 있다.

원시발화시연과 새총 쏘기, 토기 만들기, 곡물껍질 벗기기, 뗏목타기, 원시자동차 타기, 도자기 만들기, 곤충 목걸이 만들기, 농산물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사의 설명과 함께 직접 몸으로 느끼고 만들면서 놀다 보면 어느새 원시인들이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고인돌체험학습장은 2010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아 체험프로그램의 우수성도 인정받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고인돌체험학습장은 또 원예전문가 나경환씨, 도예가 김수일씨, 나비전문가 임관영씨 등 분야별 전문가들에 의해 공동 운영되고 있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자세한 체험프로그램은 고인돌체험학습장 홈페이지(www.igoindo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010-4541-0047)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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