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을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란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을 계량화하고 한국환경관리공단 시스템을 활용,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한 관리정책의 방향이 공동주택의 각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전환됨에 따라, 삼익아파트 264세대를 시범대상으로 RFID 계측기기 4대를 설치해 운영된다.

한편 구는 2014년 하반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운영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본 사업에 적극 반영해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의 빠른 정착에 힘을 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종량제 수수료 부과방식 변경으로 세대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원천적인 감량화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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