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장애예방교실’을 운영한다.

학교 장애예방교실은 교통사고 및 질환 등의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인 증가 추세에 따른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 예방이 목적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교실은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강사가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고 장애발생 예방법, 교내 장애발생위험 요인 등을 강의, 장애인의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장애발생의 90%이상이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를 대상으로 조기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해 장애 발생율 감소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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