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신규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안내 및 개발을 위해 ‘장애인 욕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일선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행정도우미를 대상으로 각 부처별 소관 전체 8개 분야 56가지 장애인 복지서비스사업에 대한 상세 매뉴얼을 제작·교부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복지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은 복지카드 또는 주민등록증을 식별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TV수신료·이동통신요금 감면’ 대상 장애인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감면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장애인가정 산전검사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유형별·등급별 장애인등록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장애인 전동 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장애인 주차구역 명예 계도요원 운영 및 식별표시 지원’ 등 장애인 이동 생활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