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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ㆍ시 생체회 사무처장 인터뷰


“AG 이후 내다보는 새로운 비전 만들겠다”


인천체육 발전 기여 마지막 기회
메달 유망주 육성과 지원에 최선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왔는데, 이번이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열정을 불태우겠습니다.”

   
▲ 김도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김도현(66) 신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특히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체육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시체육회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인천연고 선수들이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데, 이를 위해 메달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체육 100년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아시아경기대회 이후를 내다보는 새로운 인천체육의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 엘리트 체육이 프로 스포츠와 생활체육 사이에서 위축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프로 스포츠와 생활체육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한 엘리트체육이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며 “항간에 특정 종목과 가맹경기단체에만 지원이 있을 거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인천 고등부 우수선수들이 졸업 후 다른 시·도로 이탈해 대학, 실업팀과 연계해 지역내에서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인천대에 여자 양궁팀을 창단하고, 인천시체육회에 다이빙팀을 창단한데서 보듯 양궁 송지영 선수(제94회 전국체전 여고부 60m 1위), 다이빙 조은비 선수(제94회 전국체전 다이빙 2관왕) 등 인천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며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양궁 70m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던 김종호 선수가 계양구청 양궁부에 입단했는데, 앞으로 관내 실업팀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우수선수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천의 동계체육이 뒤쳐져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올해 선학빙상경기장이 완공을 앞두면서 비로소 인천 동계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에 발맞춰 동계종목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동계종목관련 실업팀의 창단을 추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인천연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엘리트 체육과 공존, 조례제정에 최선”

동호인들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확충
경기장 활용 검토 적자 막을수 있어

“인천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모든 체육인들의 교류가 활성화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박종우 인천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박종우(55) 인천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하는 인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데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엘리트 체육과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해 사용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동할 수 있는 시설이 확충돼야 하며, 엘리트체육 위주의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시설사용에 따른 업무 협조와 시설 사용료 감액 기준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방안과 관련해 “체육시설 건립시 향후 생활체육 공간으로의 활용성 여부를 검토해 적자의 운영을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엘리트 선수 육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해 동호인 조직을 관리함으로써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유관단체와의 상호 협조해 연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또 생활체육 동호인들 중 생활체육대회를 통한 입상자들을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생활체육인들의 소통을 위해 동호회 연계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생활체육 진흥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생활체육 동호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 사무처장은 “시장기생활체육대회, 회장기생활체육대회, 연합회장기생활체육대회 지원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군구생활체육회 지원을 강화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다함께 참여하고 상호간의 친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보급 및 용품지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역역 확대하고, 국제교류 또는 체육대회를 통한 체육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뜻도 내비쳤다.


 


정민교 기자  jmk2580@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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