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우울고위험군 발견 및 계양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부터 6시까지 계양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되며, 계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우울선별검사, 자살사고척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 연계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계양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실은 계양구 내 지역주민 성인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사전 상담예약 및 궁금한 사항은 계양구 정신건강증진센터(☎547-7087)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430-77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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