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오는 18일까지 201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부평구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 등으로 지역 자원과 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고 생산성 있는 사업계획이어야 한다. 지역자원활용형, 친환경·녹색에너지형, 기술기반형, 전통시장·상가 활성화 사업, 공공무문 위탁사업 등이다.

사업성이 없거나 사업화가 곤란한 사업이거나 사업을 주도하는 1인이 신청해 공동체 기능이 취약한 단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5천만원, 재지정은 3천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단체에 대한 전문교육과 경영컨설팅 등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도 연중 이루어진다.

지역주민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법인이나 공동체는 오는 18일까지 부평구 일자리기획단(☎032-509-6583)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성, 지역성, 공공성, 자립가능성 등을 살피고 현지실사 등을 거쳐 11일 인천시에 추천할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인천시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25일 마을기업을 선정하면, 5월초 행정안전부가 마을기업을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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