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글로벌리더 2개 국어 기본이죠”

 

가장 많은 원어민교사 확보…학과별 어학연수 현지체험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인천의 유일한 사립 외국어고교다. 석·박사로 짜여진 교사진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 교사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인천외고의 자랑거리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전공할 수 있는 인천외고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데 있다. ‘실력있는 성숙한 인간’을 교훈으로 하는 인천외고는 2004년 인가받은 자립형 특수목적고다. 국제화 시대에 맞춰 2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개방형 인재를 키우는 것이 인천외고의 교육방향이다.

교육특색은 동경도립국제고·동경도립 고우즈고등학교·오카야마 학예관 고등학교·북경육재학교·북경외국어대학 부속외국어학교·과테말라 코반학교 등 나라밖 외국어고등학교와 교류를 하고, 해외어학 연수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과별 어학연수단은 현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간다.

 
특성화된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현지 실제 언어교육과 완벽한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대학진학과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인천외고의 모집인원은 전원내가 280명(10학급)이다. 일반전형으로 224명(영중국어과 90명·영일본어과 67명·영스페인어과 67명)을 뽑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다문화·한부모·북한이탈 주민 자녀 등 사회통합전형으로 56명(영중국어과 22명·영일본어과 17명·영스페인어과 17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는 정원의 2%이내인 특례입학이 6명(영중국어과·영일본어과·영스페인어과 각 2명씩), 정원의 3%이내인 국가유공자자녀가 9명(영중국어과·영일본어과·영스페인어과 각 3명씩)이다. 하지만 정원내 결원이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어 특례입학을 하기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중 50%는 기회균등전형(구 경제적 배려대상자)으로 우선 선발하며, 미충원 시 사회다양성전형(구 비경제적 대상자)지원자로 뽑는다. 전형은 영어내신성적과 출결점수 등인 1단계가 160점. 자기주도학습과 인성 영역을 합한 2단계가 40점 등 총 200점이다.

학비는 입학금이 49만6천800원이고, 수업료는 분기별로 111만9천600원, 운영회비 8만3천400 등이다. 생활관은 4인실이 11실, 6인실 34실, 10인실이 9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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