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융합이 대세 인재양성 조화롭게

 

다수의 과학인재 배출…관련 교과 상호 연계시켜 기초학력 다지기 충실

지난 1994년 3월 1일 1994년 3월 1일 ‘자주, 창의, 덕성’을 교훈으로 개교한 인천과학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진취성을 갖춘 창조·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2월 6일 제20회 90명의 졸업생을 포함 모두 1천424명의 과학인재를 배출한 인천과학고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6명의 서울대 합격을 비롯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교와 국내·외 우수한 명문대에 80여 명을 진학시켰다. 또 어려운 교육 환경 여건 속에서 미래의 과학인재들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 실적을 거뒀으며, 해외 명문대학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 진학했다.

2013학년도에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금상 등 각종 국내외 대회 및 R&E 활동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과학고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3명의 대통령 장학생을 배출, 연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습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인천과학고는 기타계 고등학교(과학계열 고등학교)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화로운 학습 발달을 위해 보통 교과와 전문 교과를 균형 있게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적성과 학습 능력을 파악하고, 장래 계획과 진로 선택을 위한 탐색 과정(10학년)을 운영한다.

대학에 조기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조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심화·속진 과정(11학년)을 병행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과정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정규 과정(12학년)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10, 11, 12학년을 대상으로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운영에서 일반선택과 심화선택의 구분 없이 보통교과(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와 전문교과(학교지정, 학생선택)로 나누어져 있다.

조기졸업 과정은 학교의 특성에 적합한 별도의 운영계획(진학2부)을 수립해 운영되고, 10, 11, 12학년의 선택중심교육과정의 보통교과는 주로 10학년에서 이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학습의 위계와 전문교과 편성을 고려해 일부 과목은 11학년과 12학년에서 이수하게 한다.

가장 큰 특징은 관련 교과를 상호 연계시켜 기초 학력에 충실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일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10, 11, 12학년 대상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하고, 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해 교과지도 계획의 조정, 학습 증진, 평가 방법의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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