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몰려들고 우린 세계로 나간다

 

탄탄한 진로프로그램 멘토링 통해 꿈 찾아줘…성공적 모델창출 최선

인천 영종도 백운도 자락에 자리잡은 인천국제고등학교는 지리적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가슴에 안고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특색 있는 국제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이제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세계로 웅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고의 발전에 전국적인 관심은 더욱 높아만 간다. 국제고가 있는 서울과 부산뿐 아니라 제주도 그리고 해외에서 진학 문의가 빗발친다.

인천국제고는 일반 고등학교와 같은 비용을 내면서도, 최상의 성적을 내고 있고 학력만이 아니라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천국제고 구성원 모두는 ‘인천에도 한국을 대표할만한 세계적인 수준의 학교는 있어야 한다’며 학교 위상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인천국제고가 승승장구하는 데는 나름의 비결이 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설립목적에 맞는 교육과정을 갖고 있다.

국제과정1은 통합 통섭의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과정으로 기존의 인문 자연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과정2는 ACT, SAT, AP과정을 정규 수업에서 다뤄 별도 비용 없이 해외 대학을 준비할 수 있다. 수능 및 전국 학력 평가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동고동락을 한다.

성적이 높은 학생은 스터디케어를, 성적이 낮은 학생은 스터디클리닉을 하며 개인 과외를 하는 셈이다. 진로 진학 TF팀이 대학별 논술 지도와 심층 면접 지도를 하고 학생과 학교 프로파일을 관리한다.

아로(我路, Arow) 진로 프로그램은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후,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멘토링프로그램과 상담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 체계화된 진로창체 프로그램과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고 발전의 힘은 인성 강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전교생은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배려와 나눔을 배워 가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형제자매와 같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위해 지식과 능력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간다. 학력미달학생은 나올 수 없고 집단 따돌림이나 학원 폭력은 찾아볼 수 없다.

인천국제고는 인천의 성공적인 교육 작품이자 공교육 신뢰의 산실이 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 혼신의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시대에 국제화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인천국제고가 탄생됐다. 인천국제고는 이제 인천의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기부 활동으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집단지성 발휘를 통한 학교 효과 창출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9명, 2013학년도에는 10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