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는 24일 서구 가정로길 일원 주거밀집지역을 20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첫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식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작으로 김교흥 정무부시장의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 현장 체험 등이 이어졌다.

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로길 일원 주거밀집지역 100가구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감지기를 설치해 주는 등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주거밀집지역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51개 지역 3천979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23가구에서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 및 초기 진화를 하는 등 그 성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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