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3월 1일부터 서해5도를 비롯한 인근 섬을 방문하는 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객운임의 50%를 할인해주는 옹진 섬 나들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옹진 섬 나들이 지원사업은 타 지역 주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연평도ㆍ백령도ㆍ대청도ㆍ덕적도ㆍ자월도 등 옹진군 지역 내 섬을 1박 이상 방문할 경우 여객선 정상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각각 1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객선사에서 15%를 부담하고, 군과 시에서 35%를 지원한다.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3월 1일부터 예산이 떨어질때까지 시행되고 여름철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제외된다.

여행객은 출발일 7일 전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하여야 하며,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옹진군 홈페이지 옹진 섬 나들이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