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시각장애인학교 인천 혜광학교와 공립형 다문화학교 한누리학교의 교가를 편곡·연주해 CD로 선물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혜광학교와 한누리학교의 교가를 편곡·연주해 CD로 제작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능 기부형식으로 제작된 CD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교가의 편곡과 연주를 맡고 합창단은 4부 합창으로 녹음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형식 한누리학교 교장은 “지난해 개교한 우리학교에게 교가 제작은 뜻 깊은 일”이라며 “15개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부를 교가는 15개 나라에 한누리학교를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라고 밝혔다.

또 명선목 혜광학교장은 “공식행사 뿐만 아니라 2천 여명의 동문들에게도 보급해 함께 감동을 나누겠다”며 “혜광학교 오케스트라에게도 연주하게끔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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