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5 목 10:35
2006년 5월 일간신문 창간 -> 2016년 11월 인터넷종합일간지 및 주간지 재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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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1건)
거미 / 김완수
거미 / 김완수어두운 처마 밑 한 구석에욕망의 실타래 풀어놓고무지개 빛 꿈꾸는거미 한 마리오늘도 어제처럼조그만 벌레 한 마리얼씬대지 않...
인천신문  |  2018-08-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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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달 그림자 / 김연식
새벽 달 그림자 / 김 연 식봄 앓이사랑도끝나 버린내 안에산山의숨결그리움으로와눈 처럼​쌓이고하늘 길 가는황혼녘에는새벽 달그림...
인천신문  |  2018-08-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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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넝쿨의 숙명 / 김순찬
칡넝쿨의 숙명 / 김순찬 남들과 같은 떳떳한 나무기둥 하나 없는 게늘 한이 되었나보다한 여름엔 왕성한 욕심으로 넓은 들녘과바위 언덕을 ...
인천신문  |  2018-08-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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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거미 / 김순자
정원거미 / 김 순자 친정집 마당가 살구나무도사랑채 외양간도 그대로인데아버지가 매어주신 새끼줄 그네어디 갔을까?바람 피한 헛간 구석 정...
인천신문  |  2018-07-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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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깨비 사랑 /김상률
방아깨비 사랑 /김상률방아깨비가 내 등산복 바짓가랑이에 붙어 산을 오른다.암컷이 수컷을 태운채 살을 섞으며 함께 간다.거센 바람이 바짓...
인천신문  |  2018-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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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을 깨우다 / 강명미
오월을 깨우다 / 강명미엄니,올해도 찔레꽃이 훤허네유반갑다 빤하게 쳐다보는 쟈를 보니꼬깃꼬깃 접어 보았던 순간들이고개 쳐들고 꿈틀거려유...
인천신문  |  2018-07-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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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장현기
날씨 / 장현기봄장마가한대엿세 동안요란한 뇌성 번개를 앞세우고번쩍거리면서 큰소리 외치면서벼락을 때리고 부수고 불태우며이리저리 휘돌아 다...
인천신문  |  2018-07-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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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의 항변 / 김선옥
꼴뚜기의 항변 / 김선옥아시아 물개 조오련도 부러워 할만한파도를 가르며 미끄러져 나가는날쌘돌이 수영 선수다뼈대 있는 가문이라며대들보를 ...
인천신문  |  2018-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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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 정승열
연기 / 정승열나는 색을 지우는 화가싱크대 설거지물에다 변기 물을 섞고라디오 음악 소리에 전화소리를 뒤섞어버스 뒷좌석 바퀴가 돌고 있는...
인천신문  |  2018-07-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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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소리 / 전병호
가장 아름다운 소리 / 전병호봄이 오는 소리당신이 오는 소리언제나 듣고 싶은 소리가장 아름다운 소리밤에 와도 좋은 소리홀로 와도 좋은 ...
인천신문  |  2018-06-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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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늘 / 유상용
산그늘 / 유상용먹물로 번지는 듯스미는 산그늘이계절의 앙금을삭히다가 쓸어 내다가모든 죄그늘에 묻어 주고용서하며가려나.적막을 더하는외딴집...
인천신문  |  2018-06-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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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아버지 / 오정순
등꽃, 아버지 / 오정순집집에서 끌려나온 수다들이 등꽃에 박힌다.이른 봄부터 받아먹은 소문들이 대롱대롱 매달린다.발설을 참느라 보랏빛으...
인천신문  |  2018-06-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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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관한 명상 / 박현자
돌에 관한 명상 / 박현자태초에 그는 무엇이었을까달뜨고 바람 불면 흔들리는박꽃처럼 그렇게 여리기도 했을까아주 먼 옛날부터커다란 산이었다...
인천신문  |  2018-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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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별 / 노두식
첫 이별 / 노두식나비의 표본처럼이별은 고정되었다금빛 무늬의 눈물 자국들수수께끼 같은 빛깔로반짝거리는 두 날개의 칼날을 펼치고상심의 좌...
인천신문  |  2018-05-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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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의 저녁 / 김윤식
청어의 저녁 / 김윤식저녁 찬거리로 청어를 샀습니다.등줄기가 하도 시퍼래서하늘을 도려낸 것 같았습니다.철벅철벅 물소리도 싱싱합니다.정약...
인천신문  |  2018-05-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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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축제 / 정경림
5월의 축제 / 정경림아카시아 환희와 축제를 뒤로하고염문을 피우던 봄꽃들이저마다 사랑을 잉태하고오월 가슴에 눕는다푸른 물결처럼녹녹한 앞...
인천신문  |  2018-05-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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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의 거처 / 허은희
괄호의 거처 / 허은희가방이 반만 열린 지점에서 손가락이 멈췄다그녀는 당신의 애무가 논리적이라고 했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그림이라고 했...
인천신문  |  2018-05-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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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오는 사물들 / 한지혜
오른팔의 어둠이 오고 왼팔의 빛은택시를 타고 갔어이후 반복되는 망각의 경험들유리 썬팅필름가운데 식탁으로 모이기 시작해말로는 설명할 수 ...
인천신문  |  2018-05-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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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류인채
고등어 / 류인채그 여름행상 나간 아버지고등어는 종일 손수레 위에서이 동네 저 동네 떼로 다녔다지느러미들은 빗금 같았다 고등어 몸통은 ...
인천신문  |  2018-05-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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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은 꽃이다 / 박현조
바닷물은 꽃이다 / 박현조봄바람이바닷물과 사귄다하얗게소금 꽃이 핀다소금밭에서반짝반짝 꽃술이 웃는다. ※ 박현조 시인은...1998년 월...
인천신문  |  2018-05-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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