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부의 패인은 ‘3불(不) 5무(無)!’이다. 야당과 대화 한번 없는 ‘불통(不通)’, 이태원 참사·채상병 죽음에 대한 책임 없는 ‘부도덕(不道德)’, 검찰 공화국·언론 장악 ‘부조리(不條理)’가 ‘3불’이라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인 ‘무능(無能)’, 나라의 미래인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인 ‘무지(無知)’, RE100(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자는 세계 약속)도 모르는 ‘무식(無識)’, 홍범도 장군 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무례(無禮)’, 재난급
[연합 박경준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서 승리한 데 대해 "유권자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민주당과 제게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지역 사회가 더 발전하도록, '계양으로 이사 가고 싶다'라는 얘기가 나
[연합 한주홍 김치연 기자]거대 양당의 오랜 기득권 구도를 타파하겠다며 '제3지대'에서 야심 차게 출발한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결국 초라한 총선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보인다.10일 오후 11시3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역구 개표 현황에 따르면 두 정당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 후보는 각 1명뿐이다.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갑) 후보가 득표율 54.6%(개표율 43.1%)로 선두이고, 개혁신당 이준석(경기 화성을) 후보가 득표율 43.1%(개표율 21.3%)로 1위 등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비례대표 개표 현황(개표율
[연합 홍정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도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된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100석을 가까스로 넘는 '참패'를 연거푸 맛 볼 가능성이 유력하다.개표율이 70%를 넘은 11일 오전 0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과 '텃밭'인 호남 지역구 전역 등 159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국민의힘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을 중심으로 92개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이밖에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곳에서
[연합 정수연 기자]정의당이 4·10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얻는 데 실패하고 원외 정당으로 몰락할 위기다.앞선 전국단위 선거의 연이은 패배에도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한 데다 정의당이 녹색당과 연합하는 과정에서 소속 의원의 탈당 등 분열을 겪으며 몰락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0시 30분 기준(비례대표 개표율 20.56%) 개표 결과를 보면,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 정당인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1.86% 득표율을 올렸다.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으려면 3%를 넘겨
[연합 홍현기 기자]4년 전 총선에서 전국 최소 득표 차를 기록했던 인천 동구미추홀을에서 올해도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박빙의 득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개표율 69.39%) 윤 후보와 남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50.6%와 49.39%로 1.21%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득표수로 979표 차이다.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윤 후보와 남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46.9%와 53.2%로 예
[연합 김철선 기자]4·10 총선 투표율이 3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배경에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각 당이 내세운 '심판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지지층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고, 여야가 극한 대결 속에 내세운 '심판론'이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불러냈다는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 67.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총선(66.2%)보다 0
[연합 최평천 기자]4·10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21대 총선이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년 뒤 다시 기록을
[연합 한혜원 정수연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넉넉한 과반 의석 확보가 예측되자 일제히 환호했다.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부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이들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부터 밝은 표정이었다.조정식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악수하면서 인사했고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서영교 최고위원도
[연합 차지연 홍준석 기자]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은 무거운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께부터 당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 관계자들과 후보들도 함께 자리했다.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릴 때부터 참석자 대부분이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일부는 기도하듯 손을 포개기
[연합 박경준 정윤주 기자]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
[연합 홍정규 기자]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연합 하남직 기자]김광현(35·SSG 랜더스)이 KBO리그 통산 승리 공동 3위로 올라섰다.김광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를 내주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삼진은 6개를 잡았다.SSG가 8-4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시즌 3승째이자, 개인 통산 161승(88패)째를 거뒀다.정민철(161승 128패)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승수가 같다.이제 김광현보다 KBO리그에서 많은 승리를 거둔 투수는 송진우(210승 153패) 원스턴 세미프로야
[연합 최평천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밝혔다.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수 있다. 오후 6시까지 1시간의 투표 시간이 남은 가운데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과 2.1%p 차이가 난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
[김종욱 기자]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에서는 2024년4월4일(목) 10시 인천중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중구체육회가 후원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맨발걷기 프로그램인 '맨발의 청춘'(4월2일-6월 매주 화,목 10시)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맨발걷기 강좌를 열었다.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글로벌추진단장이자 맨발걷기영종국제도시 지회장, 운서동체육회장을 맡고있는 김종욱 단장이 맨발걷기의 중요성과 효과, 맨발걷기에 좋은 길, 맨발걷는 여러가지 방법, 맨발걷기 유의사항 등으로 참여자들에게 강연을 실시하였고
[연합 설승은 홍준석 기자]4·10 총선 투표율이 32년 만에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는 저마다 자당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61.8%로, 지난 총선에 비해 2.1%포인트(p) 높다.2000년대 이후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선관위는 이번 최종 투표율이 지난 총선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
[연합 김철선 기자]제22대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에 힘입어 지난 총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 투표율은 평균 이상을 기록 중이지만,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 투표율은 평균 이하에 머물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1.8%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9.7%)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치다.오전까지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합산되지 않아 투표율이 지난 총선
[연합 이대호 기자]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경기 막판 나온 상대 실책을 등에 업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 투아웃 이후 나온 3점을 지켜 8-5로 승리했다.SSG는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고, 키움은 7연승을 마감했다.승자와 패자가 갈린 건 8회였다.SSG는 1사 후 이지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2사 후에는 김성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채웠다.2사 1, 2루에서 최지훈의 땅볼 타구를 키움 유격수 김
지난 2024년 3월30일 오전 10시 홍콩 빅토리아 파크와 Kowloon Tsai 공원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회 홍콩 글로벌 맨발걷기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홍콩거주 한국인들과 홍콩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홍콩에 맨발걷기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삶을 이끌어내고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글로벌추진단에서 기획하였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맨발걷기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행사이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2016년 창립된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선구자이자 창시자인 박동창 회장의 꿈과 비전 그리고 땀과 노력이 담겨있
[연합 고성식 기자]제주에서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다.10일 제주도의 '2024년 2월 제주 주택 관련 통계 및 현황'에 따르면 2월 기준 제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27호로 역대 최대를 보였다.준공 후 미분양은 주택이 완공됐지만 주인을 찾지 못해 빈 상태를 말한다. 미분양 주택 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사례로 분류된다.제주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1000채를 넘어서 1001채를 기록한 후 지난해 12월 1059채, 올해 1월 1089채 등으로 늘어났다.준공되기 전 주택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