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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2005년 10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와 전국을 순회하며 기금까지 관객 12만명을 동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등학생과 직장인의 사랑을 순수하게 풀어낸 원작은 2003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인터넷에 연재, 인기를 끌었다. 가을엔터테인먼트가 연극으로 기획, 박형선씨가 연출을 맡아 순정 코믹 멜로드라마로 살려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연극적 아이디어를 활용,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작품이 인천에 온다.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가 학산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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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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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정만들기 사진공모전’의 영예의 대상은 이해길씨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한승룡·최보애씨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장윤혁·윤병준·한윤정씨, 동상은 김남희·윤승환·김민정·최문영·이해길씨가 각각 올랐다.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6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폭력없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인천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YMCA가 주관했다.김경수기자 k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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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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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가위에는 가족과 함께 ‘기억에 남을’ 예술영화 나들이에 나서 보자.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명감독 잉마르 베리만을 추모하는 특별전이 인천에서 자리를 폈다.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이 ‘한 여름밤의 미소’ ‘제7의 봉인’ ‘산딸기’ 등 그의 대표작 7편을 상영한다. 2007년 여름 세계 영화계의 큰별이 떨어졌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이 타계한 것이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이다.1944년 영화 ‘고통’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계에 뛰어든 그는 1956년 ‘한 여름밤의 미소’가 칸느국제영화제에 출품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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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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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천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문화예술 측면에서 뭔가 일조를 하자는 의지에서 전시회를 유치하게 됐습니다. 하나의 초석을 세우자는 의미지요. 특히 목우회가 국내 구상화단을 견인하고 있는 단체라는 점에서 인천에서 회원전을 여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영광 유네스코 북인천협회장(변호사)이 전시를 반긴다.갑작스레 인천전 유치를 결정, 준비와 홍보기간이 짧은 것이 어려움이지만 인천 미술계에서 ‘관심가질 만한’ 대규모 전시를 열 수 있어 기쁨이 앞선다.대규모 문화예술행사는 협의 창립후 이번이 첫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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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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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이 이 달의 ‘흥마당 춤마당’을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으로 채운다.추석을 앞두고 시민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 한바탕 신명을 풀어놓는다.무용단 사물단원이 춤판을 벌이면 국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우리소리로 화답한다. 양근수 한국국악교육개발원장과 강용묵 정동극장예술단 기악팀장, 서울국악관현악단 단원 등 10여명을 불러왔다.판굿에서 출발한다. 풍물굿을 축소시킨 연희놀음으로 상모 쓴 악기잽이들이 가락을 연주하며 흥을 발산한다. 이를 가야금 연주 ‘아랑의 꿈’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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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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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승만 시인은 태어난 곳이 서울이지만 60년을 인천에서 살면서 시를 써온 ‘인천인’이다.중학시절 이 도시에 와 연고를 맺은 후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고 있다.칠순의 원로시인이 오랜만에 작품 이야기를 하러 나들이를 나왔다. 해반문화사랑회가 주최하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의 열세번째 주인공으로 초청됐기 때문이다. 18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 돌체에서 자리를 편다.‘시인 랑승만의 생활과 시’를 주제로 시를 들려주고 무릎을 맞댄 채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인천이 낳은 또 한 인물 한하운 시인과 천재 시인 천상벽 선생과 각별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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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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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역사자료관이 한국사학회와 공동으로 ‘Chemulpo, Jinsen 그리고 인천-외국인 상업세력과 관련하여’를 주제로 제4회 학술대회를 연다. 1883년 인천개항후 인천항에서 활동했던 조선상인 및 미국·독일 등 서구상사, 중국·일본인 상인세력, 그리고 그 대표적 인물 동향을 통해 당시의 경제사정과 현황을 정리해 봄으로써 한국근대사에서 인천이라는 공간이 갖는 역사적 역할을 찾아본다는 취지를 내걸었다. 19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다.유영렬 국사편찬위원장의 ‘개항과 인천, 그 역사적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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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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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예술단 170여 단원은 2007년 여름 땀을 많이 흘렸다. 향후 인천을 대표할 창작뮤지컬 ‘바다의 문’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다.이미 1년 전부터 기획에 들어가 뼈를 세우고 살을 붙여 드디어 한편의 뮤지컬 드라마를 완성했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4차례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 올린다.총연출은 이종훈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일찌감치 미추홀에 세운 비류백제에 주목했다.“지역 예술단체들이 최근들어 앞다퉈 지역성을 살리는 공연을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남아트센터가 ‘남한산성’을 선보였는가 하면, 수원시는 ‘정조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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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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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전 날짜를 잡아놓았는데 영 염두가 나질 않았어요. 그만둘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미술치료 공부를 하다 이진영 선생을 알게 됐죠. 뭔가 통하는 것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시를 함께 하자고 했죠. 쾌히 승낙해주었습니다.”(한영진 작?ㅀ平怜榮?서양화 전공·백석중학교 미술교사)“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전시 제의를 받고 다시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오히려 이 길이 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야말로 내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예요.”(이진영 작?ㅏЪ섦?사회복지학과 졸업후 애니메이션 공부차 미국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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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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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무용단이 돼야 한다는 결심을 하고 왔습니다. 전임 감독들이 열심히 하셔서 인천시립무용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명성이 당연히 부담되지요. 제가 더 열정적으로 무용단을 이끌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13일자로 위촉장을 받은 홍경희 인천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기대와 의욕을 담아 취임소감을 전한다. 첫날이라 아직 단원들의 춤을 못 보았으나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추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신뢰감을 밝혔다.“세세한 운영계획을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요. 단 좋은 작품을 하는 것과 스타를 키워야겠다는 두가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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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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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예술단이 한 무대서 펼치는 대형 창작 뮤지컬 ‘바다의 문’이 드디어 내달 막을 올린다.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까지 4개예술단 170여 단원이 여름내내 땀흘리며 준비한 작품이다.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천년전 비류백제를 세운 미추홀 역사를 되살려낸다. 4개 예술단 합동공연으로는 2004년 ‘심청황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인천종합문예회관측은 2009년 인천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겨냥,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이번 창작극을 기획·제작했다고 밝혔다.비류 백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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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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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회를 맞은 새얼문화재단 ‘아침대화’에서는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가 ‘중국의 발전과 한·중 우호협력 관계’를 주제로 강연했다.12일 오전 7시 파라다이스호텔인천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닝푸쿠이 대사는 “현재 중국과 교류중인 외국 기업의 20곳 중 14곳이 한국기업”이라며 한국이야말로 첫번째 무역파트너라고 강조했다.그는 자국이 개혁 드라이브에 나선지 올해로 29년째라고 전제, 매년 17%의 성장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중국상품은 높은 브랜드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더이상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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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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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일본 타카르츠카 ‘세계합창경연대회’ 대상, 2000년 오스트리아 린쯔 ‘세계합창올립픽 대회’ 은상, 2002년 일본 타카르츠카 ‘세계합창경연대회’ 특별상, 2005년 이탈리아 리바 ‘국제합창대회’ 금상.이상은 ‘인천여성문화회관합창단’이 세계 무대에서 올린 개가다. 여성들로 구성된 민간합창단으로 창단 초창기부터 국제무대에 도전, 이름을 떨쳐왔다.첫번째 승전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들 합창단이 국제무대에서 첫 승전고를 울린 지 올해로 10년이다. 그때 그 감동을 살려 팀을 새롭게 다지는 각오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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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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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인천이 연극 ‘거짓말’을 내놓고 어린이 관객을 초대한다. 숲속 세 친구들이 들려주는 가슴 콕콕 쑤시는 ‘거짓말’, 그너머의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거짓말을 하고 나면 그 죄책감이 마음에 붙어있다. 하지만 그를 극복했을 때 아이들은 성장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 몰렸을 때 이를 피하려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한다. 그 거짓말이 가시로 변해 콕콕 찌른다. 연극이 끝났을 때 어린 관객들은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가슴에 새길 것이다.” 연출을 맡은 극단 인천 천성국 대표가 기획의도를 들려준다.거짓말을 하고 난 뒤 겪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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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9.11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