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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작법무에 바라춤이 있듯이 무속 굿거리엔 제금춤이 있다. 춤사위가 많이 닮은데다 특히 사용 도구가 각각 ‘바라’ ‘제금’으로 이름만 다를 뿐 형태는 거의 같다.무굿에서 행해지는 무가(巫歌)와 춤의 어울림을 무대화, 무무(巫舞)로 탄생시킨 것이 ‘제금춤’이다.2004년 말 인천지역 무속인 20여인이 모였다. 목적은 우리 민족의 진솔한 삶의 모습이자 혼이 깃든 무속춤을 계승 발전, 무대화하자는 취지에서다. 곧바로 (사)전통무속춤연구 보존회를 결성한다. 이후 굿거리춤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칠성제석의 제금춤, 성수님들을 청해 맞는 신장
사회
김경수기자
2006.06.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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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플루트 앙상블 선율을 감상 할 수 있는 무대가 클래식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플루트 전공자들이 모인 ‘인천플루트콰이어’(단장·정완희)가 오랫동안 맞춘 호흡을 들려준다. 첫번째 여는 정기연주회다.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을 채운다.“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열세명이 7개월동안 준비한 연주회 입니다. 열성으로 화음을 맟췄죠. 편안한 음악회를 선물할 겁니다.” 창단부터 지휘자로 팀을 이끌어온 조승환 경원대 음대 겸임교수가 연주회 자랑을 한다.창단 이야기가 나온 것은 지난해 가을. 인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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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6.06.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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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봄, 인천 강화에서는 현대문명에 맞선 대안 철학을 찾으려는 데 뜻을 같이한 이들이 모였다. 지향점은 교육과 문화를 공동체적으로 일구는 두레다. 대안사상과 그에 따른 생활양식을 익힐 수 있는 방법찾기에 골몰한다. 이후 두 계절을 거치면서 탄생한 것이 ‘마리 교육생활협동조합’이다. 이 공동체 중심에는 황선진 마리학교 교장이 있다. 당시 마리서당 훈장이었던 그가 마리교육생협의 제안자인 것이다.▲이념형 대안학교를 일구다“새로운 시대정신에 입각한 교육과 문화 만들기에 협동하자는 것이 출발이었죠. 강화에 근거를 두고 있는 교사와 예
사람人
김경수기자
2006.06.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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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병(55) 시인이 최근 시집 ‘큰 새를 꿈꾸다’(다인아트 출간 )를 냈다. ‘중독된 땅에서’ 이후 5년 만이다. 90년대초 인천에서 살다 수원으로 ‘귀향’을 했지만 작품만은 꼭 인천에서 출간하겠다는 시인의 약속이 실현된 것이다.무엇이 되랴? /무엇이 되랴? //지금의 나에겐 이름이 없다. /그리하여 나는 이름대신 불러주는 어둠으로 남아 /끊임없이 /또다른 어둠을 베혀 /밤마다 캄캄한 그리움으로 떠돌다가는 /새벽이면 햇빛에 부서지는 虛無일 뿐(‘無明’중에서, ‘세계의 문학’ 1978 봄호.)채성병의 데뷔 작품이다. 중앙문단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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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6.06.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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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인들의 작품을 계절마다 갈무리해온 ‘작가들’ 여름호(17호)가 나왔다. 2004년 겨울호(11호)를 맞아 계간지로 전환된 이후 어느새 여섯 권째다. 지난 호부터 신설된 기획 ‘이 계절의 작??【??임선기 시인(연세대 불문과 교수)을 초대, 작품 7편을 싣고 문학평론가 조강석씨가 비평을 붙였다. 올해 첫 시집을 출간할 예정인 임 시인의 사유 깊은 시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평론가는 “우리 시에서 낭만적 정신의 원형을 보여주는 드문 예에 속한다”고 짚었다.고 박영근 시인을 추모하는 특집도 볼거리다. 시인의 연보정리와 그동안 펴낸
사회
김경수기자
2006.06.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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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전국무용제’에 출전할 인천대표팀은 과연 어느팀일까.그 기량을 가리는 인천무용제가 10일 오후 5시30분부터 인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전국무용제에 출품하려면 작품 풀타임이 40분내외. 예선전인 인천무용제는 절반인 20분여분으로 정했다. 그 안에 작품의 완성도를 담아내야 한다.지난해부턴 심사를 강화했다. 출사표를 낸 무용단들이 어느해보다 완숙함에 신경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다섯팀이 출전을 했다. 구보 댄스컴퍼니, 최경희 무용단, 임경미 현대무용단, 신영자 댄스컴퍼니, 바이브무용단. 장르는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발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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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6.06.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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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작법무 중 바라춤과 나비춤이 인천에서 처음 봉행된 것은 조선 태조 7년(1398)으로 거슬러올라간다.때는 5월 강화 선원사에 보관된 대장경판을 한양 지천사(현재 서울시청 건너편)로 운반하는 이운의식이 거행된다. 경판을 옮기는 데 2천여명의 군사들이 동원됐고 이때 승려들이 독경을 하며 경함이운을 봉행했다. 이 때 요잡바라와 명 바라춤, 나비춤이 의식으로 행해진다.이러한 전통을 이어 구양사 주지 김능화 스님이 중심이 돼 범패와 작법무가 인천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사단법인 범패와 작법무 보존회(이사장·김능화)는 호국영령 위령대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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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6.06.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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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력 있는 해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해외파 젊은 지휘자 2인이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힝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있는 김진과 ‘독일의 유망지휘자 10’인으로 선정된 최희준이 주인공이다.부천필이 ‘에피소드’란 표제를 붙인 6월 기획공연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김진이 ‘에피소드Ⅰ’을 연다. 부제가 ‘춤추는 오케스트라’다.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댄스 작품 45’를 메인으로 골랐다.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이자 그를 최고의 지휘자 자리에 올려놓은 곡이다. 화려한 하모니와 섬세한 감각, 생동감 있는 리듬이 넘친다. 쇼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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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6.06.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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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보 난맥상으로 건립 차질을 빚어왔던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드디어 출범을 향한 분홍빛 청사진을 품게 됐다. 21세기 영상정보시대에 걸맞게 인천에서 첫 미디어 공공문화기반시설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다.그동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도 사업 주체인 남구청이 구의회의 반대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어왔다. 결국 인천시가 재원조정특별교부금 명목으로 10억원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뒤늦게나마 건립의 물꼬를 떴다.그러나 풀어야할 문제가 또 있다. 출범후 여타 사업을 실행파일로 옮기기 위한 예산이 현재로선 ‘제로상태’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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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이 5월 가정의 달 마무리를 ‘눈으로 보는 동화’로 맺는다.널리 알려진 명작속 인물 콩쥐와 팥쥐, 미운 아기오리, 백설공주와 여왕, 스크루지를 불러온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이어가는 ‘춤마당 흥마당’의 2006 기획시리즈 무대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으로 어린이 관객을 초대한다.이번 무대는 지난해 가을 ‘무용을 통한 교육프로젝트’로 기획해 선보인 창작춤 ‘동화속으로’의 앵콜 공연이다. 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를 맡아 동화속 이야기를 연작으로 풀어내 갈채를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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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6.05.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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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저녁 어스름 야외에서 편안하게 춤을 보는 겁니다. 현대무용의 난해성도 없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B-보이들의 브레이크 댄스와 힙합, 재즈를 엮었지요. 주말의 한가로움을 유쾌하게 누릴 수 있을 겁니다.”김현숙현대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김현숙 인천전문대 무용과 교수가 인천시민에게 초대장을 보낸다.해설이 있는 초청기획 야외공연 ‘놀이’의 막판 메무새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6월4일 오후 7시부터 인천종합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 춤을 풀 예정이다.1997년 시작한 무대로 벌써 10년차를 맞았다. 쉴틈없이 살아가는 시민과 청소년들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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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계에서 인류학과 민속학을 전방위적으로 두루 섭렵한 학자는 몇 안된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간 삶의 방식과 패턴을 연구하는 학문이 인류학으로, 특별히 민중생활사적 측면에서 접근, 성찰의 강도로나 양적인 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고 있는 이가 조경만 박사다.그가 관심을 쏟는 분야는 항구도시가 끼고 있는 갯벌과 섬,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다. 필연적으로 생태학적 다양성을 갖춘 지대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보는 것, 그것이 연구의 출발점이자 동시에 도달점이 된다.그 역시 인천출신 수재들이 거쳐간 인중·제고, 서울대 코스를
사람人
김경수기자
2006.05.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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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인천신문이 창간기획으로 인천·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인물들을 매주 한분씩 만나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이라는 문패를 달고 매주 월요일마다 독자 여러분과 마주합니다. 인터뷰를 마친후 ‘특별히 내가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이사람’을 소개받는 릴레이 형식으로 지면을 꾸미기로 했습니다. 자, 이제 릴레이를 시작합니다.‘문화를 일구는 사람들’ -1. 조각가 정현국립현대미술관이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작???현 싯점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미술관측이 ‘올해의 작가전’을 기획전의 ‘얼굴’이
사람人
김경수기자
2006.05.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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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조선신보사가 발간한 ‘인천번창기(仁川繁昌記)’는 개항후 발행된 지방지중 최초의 본격적인 지방안내서다. 조선신보사 기자였던 오가와 유조가 저술을 맡아 개항(1883)후 20년간 인천의 정?ㅀ姸─ㅋ英맛?변동을 소개, 특히 무역과 금융실태를 자세하게 기술해 놓았다. 이 책은 이후 인천에서 간행된 지방지의 주요 참고문헌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1930년대 중반에는 이미 쉽게 찾을 수 없는 희귀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33년 편찬된 ‘인천부사’를 들여다보면 인천관련문헌 목록으로 등재돼 있으나 ‘실제로 자료를 구하지 못해 내용을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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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들어봄직한 추억같은 이야기들을 벽 위로 불러들여 그림으로 꾸민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제목이 심상치 않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7살의 롤리타를 어디로 데려갔을까’.스페이스빔이 새로운 미술문화 지형도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할 작가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이어오는 기획전의 2006 첫 시리즈다.서양화가 김지은이 작품 이야기를 푼다. 27일 오후 5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9일까지 스페이스빔 전시실을 채운다.작가는 “인류학자들이 ‘통과의례’라 부르는 일련의 사건들을 글이 아닌 벽위 그림으로 그려보았다”며 “이 오래된 이야기들이 현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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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인천을 노래한 작품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인천문인협회가 고유섭, 김소월, 박인환, 조병화, 한상억 시인 등이 쓴 일제시대부터 해방공간에 이르는 시기 인천을 소재로 한 시들을 찾아냈다.‘시 읽는 인천, 시로 쓴 인천’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5월 시낭송회를 27일 오후 3시 인천중구문화원에서 연다.전반부에서는 김소월, 박팔양, 김광균, 오장환 등 근대부터 해방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9인의 시를 소개한다. 후반부에서는 한상억, 이인석, 최승렬, 손설향 등 12인의 작품을 낭송한다. 6.25한국전쟁이후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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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자이자 시사평론가로 유명한 진중권씨가 인천에 왔다.인천문화재단의 문화콜로키움 ‘컬쳐브릿지’ 세번째 주자로 초청됐다. 25일 오후 4시부터 인천문화재단 ‘나눔누리’에서 존재미학을 주제로 강연을 풀었다. 진씨는 ‘미학 오디세이’ ‘현대미학강의’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폭력과 상스러움’등 일련의 저술로 주목받고 있는 지식인이다.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시사평론의 영역을 개척한 그를 콜로키움에 앞서 만났다.지난 4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그만 두면서 진씨는 정치칼럼도 중단했다. 중앙대와 카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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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회하면 으례 ‘저녁에 열리는 연주’라는 등식을 떠올린다. 그러나 최근 음악회 시간파괴가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늦은 아침, 한 낮, 혹은 이른 저녁을 망라, 마니아들을 초대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대열에 합세했다. 6월 첫날 아침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주부나 자영업자들은 저녁에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오기가 쉽지 않죠. 이들을 위해 아침과 점심 사이 오전 11시에 음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신동환 인천시향 단무장의 설명이다.‘브런???아침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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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갈색의 유약으로 깊이있는 향을 머금고 있는 듯한 다기, 목련 꽂을 담은 벽걸이 액자, 자연스런 굴곡이 있는 도자기 화분. 조형미 돋보이는 생활도자기가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생활도자 소품전’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다.인천과 경기, 서울 지역 도예작가들이 개성을 담아 작품을 내놓았다. 곽경태, 구자룡, 김동희, 김미동, 서국진, 서병호, 서호석, 신철순, 신범수, 안수헌, 이은재, 이종구, 황선재 등 13인이 동행했다.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예작품들의 실용적 가치와 미를 발견할
사회
김경수기자
2006.05.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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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들어 국내 인문과학계에서는 ‘근대성’이 핵심적인 논의거리로 떠오른다. 연구의 출발점에는 장성만이 놓여 있다. 그에 대한 평은 이렇다. “장석만은 근대가 그 속의 인간들에게 강요하는 억압, 그리고 그로부터의 탈출에 관심이 많다. 그는 제도의 바깥 지대에서 끊임없이 앎의 길과 삶의 길을 일치하려 노력한다.”현 싯점 대표적인 인텔리겐차로 꼽히는 그가 인천 토박이로 인중·제고를 거쳤다는 사실을 아는 인천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였던 조각가 정현이 ‘꼭 만나보라’고 소개한 연(緣)으로 극구 사양하는 그를 비
사람人
김경수기자
2006.05.2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