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지역이 일부 개방을 앞둔 인천내항 8부두를 사이에 두고 1부두와 6부두를 잇는 크레인 및 화물차 내부도로 존속을 놓고 시끄럽다.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의 한 단체와 협의과정에서 이미 폐쇄하기로 지역사회와 합의한 내부도로를 8부두 일부 개방 뒤에도 계속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자 땅주인인 IPA의 내항 재개발 의지와 협의과정에 참여했던 이 단체의 대표성에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IPA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9억원을 들여 보안울타리 580m신설과 355m철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8부두 일부(총 면적 4만3천936
한 채당 6억~7억 원 하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14실 가량의 원룸 주택 100여 채가 텅텅 비었다. 지난 4월 영흥화력 5·6호기의 준공으로 건설현장 인부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영흥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7·8호기 건설을 예상하고 원룸주택에 투자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7·8호기 건설이 빠지자 곡(哭)소원룸리를 내고 있다. 실 당 월 30만원의 월세를 예상하고 4억5천여만 원의 은행 대출을 받아 원룸을 짓거나 사들인 투자자들이 월세조차 거치지 않은 채 공실로 남으면서 대출금 조차 갚지 못해 경매위기에 몰린 것이다.영흥
‘어업권을 가진 어촌계가 바다 어장에 들어가 해삼과 전복 둥 수산자원을 캐서 내다 팔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적어도 인천 옹진군 덕적과 자월 등지의 일부 어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어촌계가 잠수기(일명 머구리)를 갖춘 어선을 운용하는 다른 지방 어업인과 임대(대행)계약을 맺고 어장관리권을 통째로 넘기기 때문이다. 실제 덕적어촌계장은 임대한 어장에 들어갔다가 대행업체로부터 절도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섬 주민들이 어업권을 갖고 있는 인천의 어장이, 그것도 한해 100억 원이 넘는 자치단체 예산을 투입해 종패와 치어 방류를 통해
계원들이 어촌계 해산과 어촌계장 해임을 의결하는 초유 사태가 인천 옹진군의 한 섬에서 벌어졌다.어촌계 인가권자인 옹진군은 계원들에 의한 어촌계 해산이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어리둥절하며 행정절차에 고심하고 있다.덕적면 어촌계는 지난 7일 오후 계원 88명이 참석한 총회를 열고 찬성 70표, 반대 12표(기권 6표)로 어촌계 해산안을 의결했다.이날 어촌계는 또 어촌계장 해임안을 회의에 부쳐 찬성 76표, 반대 7표(기권 5표)로 계장 해임을 가결했다.어촌계 해산 및 계장 해임안건을 처리를 위한 계원 총회는 해양수산부의 어촌계정관에 따라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주민복지기금 용처를 둘러싼 발전협의회와 주민 간 고소사태(옹진군 덕적면 해사채취 기금)’, ‘지원금 1억4천만 원을 빼돌린 주민협의체 소속 마을발전위원장 구속(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지원금)’, ‘LNG와 석탄 등 사용 연료 종류와 7·8호기 발전시설 조기착공 여부를 놓고 민(民)-민(民)갈등(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주변지역 지원)’광역시설이나 바닷모래 채취 등 국가차원의 사업추진으로 때 되면 꼬박꼬박 나오는 주변지역 지원금 탓에 벌어지고 있는 인천지역의 추잡한 민낯들이다. 주변지역 지원금이 환경피해의 보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8회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공단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체험이다.응모는 전 국민(외국인·재외국민 포함) 누구나 가능하다.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8월 31일 18시까지 전자우편(jeh@nhis.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건강보험회관)으로 접수하면 된다.당선작은 2015년 10월 1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인천시가 지방세 사상 최고액을 부과한 ㈜DCRE을 상대로 항소심 1차 변론을 이틀 앞두고 ‘시의 과제가 적법하다’는 요지의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여론몰이에 나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시는 지난 2월 원심에서도 한국지방연구원의 연구내용을 주장했으나 ‘OCI㈜의 자회사인 DCRE에 패소해 자치단체의 출연기관의 지방연구원의 입을 빌려 사법부 판단에 영향을 미치려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시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항소심의 주요 쟁점사항인 독립된 사업부문의 분할, 자산·부채의 포괄승계, 사업의 계속성 등의 위배
중국 연수 중 버스추락으로 인천시 서구 노인장애인복지과 한금택(54)과장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자 서구청의 분위기가 침통하다.또 같은 버스에 함께 탔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근무하는 이동주(54)사무관은 다행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자 직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인천시와 서구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버스 추락으로 숨진 11명 가운데 서구 노인장애복지과 한금택(54)과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참사를 당한 한 과장은 1990년 9급으로 인천시 북구청에서 행정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인천시 기획관리실
인천 영종과 용유·무의 등지가 복합리조트 집적 개발의 최적지로 국내외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대한만국이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시장의 입맛에 맞는 집적화와 함께 외자유치의 취지에 맞게 자본력을 갖춘 사업자 선정 등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0일까지 국내외 34개 업체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에 새로운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겠다며 콘셉트 제안서(RFC)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영종과 용유·무의 등지 인천에 복합리조트르 세우겠다고 제
재미동포타운인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착공 기념식이 30일 열렸다.쉐라톤 인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착공기념 축사에서, 송도 아메리칸 타운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의 해외동포들의 정주공간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으므로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든 관계기관·관계사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무의 LK개발사업’우선협상대상자와 29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사업협약 체결대상 용유무의 5개 선도 사업 가운데 세 번째 사업협약이다. 이번에 협약이 체결된 무의 LK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무의동 산349-1 일원 124만6천106㎡에 프라이빗빌라, 힐링가든, 캠핑장 등의 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천9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의 LK 개발사업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이 전면에 있고 호룡곡산이 배후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의도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휴양형, 가족형, 자연친화적,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이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데다가 기관간 기능도 겹치는 것으로 지적됐다.또 방만한 인역운영과 입찰비리 등의 부조리 상존해 기관간 통폐합과 인력구조조정 등 혁신방안 제기됐다.인천시는 29일 G타워 대강당에서 인천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4개를 포함해 출자기관 3개, 출연기관 13개 등 모두 20곳으로 특·광역시 중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8곳, 부산 19곳, 대구 15곳
인천이 5곳으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상한인구 초과 선거구를 두고 인구에 비해 적은 국회의원 의석수로 홀대를 받으면서도 제 목소리를 못내고 있다.인천의 이런 분위기는 국회의원 의석 1자리를 늘리기 위해 범시민대책협의회까지 구성해 지역민심을 모으고 있는 대전지역과는 대조적이다.인천은 10개 자치 군·구에 지난 5월 말 현재 인구 291만2천114명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12곳이다. 선거구당 평균 인구수는 24만2천676명이다.서울은 25개 자치구로 인구는 1천8만8천393명으로, 인구수 면에서 인천보다 3.5배정도 많은 점을 감안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침출수 처리와 관련 인근 어민들의 손해배생 소송에서 잇따라 지면서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는 3개 시·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24일 인천지법 민사13부(김동진 부장판사)는 영종··용유·소래 등지 인천지역 어촌계 어민 469명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의 오염물질을 바다에 방류했고 이 오염 물질이 각 어장으로 유입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어민들에게 53억6천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인천시 중구 운남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단독주택 입주민들이 주거환경을 해치는 다중주택에 대해 마구잡이식으로 건축허가를 승인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운남지구 단독주택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유로 지난 1월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다중주택이 더 이상 들어서지 못하도록 건축물 용도를 제한한 운서지구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난하고 있다.25일 운남지구 단독주택 입주민들은 인천경제청이 당초 수용인구계획과 주차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독주택용지에 다중주택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주거환
이르면 2018년부터 인천시민은 검암역이나 계양역에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서울 종합운동장역까지 갈 수 있게 된다.또 2022년까지 검단지역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돼 2~3개 역이 신설돼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이학재(서구강화갑·안상수(서구강화을)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하반기나 2019년 초까지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직류인 지하철 9호선과 교류인 인천공항철도는 전류의 계통이 달라 그동안 서로 연결되지 못했다.
인천시의원들의 배지가 종전 한자 ‘議’에서 한글 ‘의회’로 바뀌었다.시의회 사무처는 한글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왼쪽 옷깃에 다는 배지를 바꿔 의원들에게 나눠줬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의회가 의원 배지를 교체한 것은 전국 시도의회 중 5번째다.18㎜ 크기의 무궁화 문양 안에 자주색 바탕에 금색 글씨를 새긴 시의원 배지는 개당 8천원. 황동 주물에 금을 도금한 것이다. 사무처는 시의원(34명) 한 명 당 배지 3개씩을 나눠줬다. 기격으로 치면 81만여원 어치다.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
최모(69)씨는 4년 전 인천 시내에 살다가 중구 영종 운남지구 백운자락 바로 밑 단독주택용지로 들어갔다.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즐길 요량으로 건축비만 5억여원을 들여 2층 짜리 목조 전원주택(연면적 204㎡)을 짓고, 정원까지 꾸몄다.그때까지만 해도 최씨는 ‘운남지구에 들어와 살기를 잘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운남지구(48만9천43.9㎡)의 낡은 불량주택과 무단방치됐던 나대지가 말끔히 정리됐던 터였다. 운남지구 용도지역 전체 면적의 64.2%(19만7천79㎡)에 달했던 단독주택 용지는 주택당 2가구 이하
푸른아시아가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기념해 한국근대문학관의 후원으로 몽골 문학생태기행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몽골 초원을 배경으로 한 소설 ‘조드’의 작가 김형수 소설가가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소설의 배경, 한국근대사와 몽골의 문화를 강의한다.기간은 8월 12~17일 5박6일(1박은 기차 안)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답사비는 1인당 189만원이다.활동 지역은 울란바타르, 테렐지국립공원, 에르덴, 사인샨드(하모린히드·하톤볼닥)등지 몽골과 몽골~북경간 열차여행이다.접수기간은 7월 20일까지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긴급 자금을 빌려주는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례보증’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보 측은 메르스 영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전통시장 등의 활력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고, 대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수출부진 등으로 소상공인의 수출경쟁력 저하 및 채산성 악화기업의 경쟁력 회복 차원에서 특례보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지원대상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인 소상공인, 경영애로 소상공인, 수출업 및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