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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인 20여명은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산관광 중단 등 북한에 대한 제재를 반대하고 나섰다.이날 민주노총 원학운 지역본부장은 한반도의 긴장과 대립을 고조시키는 대북제재 중지를 주장하며 물리적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말 것을 북·미 당사자들에게 강력히 촉구했다.또 한나라당 의원들이 발언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남측이 참가할 것과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는 망언에 대해 공개사과 할 것을 주장했다.이어 대북 강격분위기에
사회
조자영기자
2006.10.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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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골라 마실 수 없다지만 먹는 음식은 선택이 가능하지요.”인천 남동구 간석1동에서 두부를 판매하는 이광복(39)씨는 자신이 만드는 두부에 자부심이 남다르다. 두부를 만들 때 소포제와 간수 외에는 일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돌도 되기 전,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다 무공해와 유기농 식품 등으로 식습관을 바꾸면서 건강이 좋아지고 보니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연천군 농민회 공동경작지에서 직접 콩을 사다가 두부를 만듭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농민들이 놀
사람人
조자영기자
2006.10.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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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제’에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겁다. 인증을 획득한 어린이집에 대기자가 몰려드는 등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으려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보육시설 평가인증’은 21인 미만 보육시설은 5개 영역 60개 항목, 21인 이상은 7개 영역 80개 항목 등 전문적인 평가과정을 거친 후 받을수 있다. 실내외 시설 안전점검과 조리실 청결 및 위생, 세면 및 화장실 위생, 침구 청결 등이다.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평가인증을 얻
라이프
조자영기자
2006.10.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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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의 기능인이 아닌, 세계적인 기능인이 되기 위해 또다시 일어서야죠.”노동부가 선정한 ‘이달의 기능 한국인’에 박병일(50·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명장이 이름을 올렸다.‘이달의 기능 한국인’은 노동부가 명장, 기능전승자,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 중 매달 1명씩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박 명장은 21세때 독학으로 자동차정비사 1급 자격증을 획득한데 이어 관련면허만도 16개를 취득했다. 지난 99년에는 급발진 사고 원인을 밝혀낸 자동차 정비업계의 최고 권위자다. 그는 자동차 전문서적만도 28권
사람人
조자영기자
2006.09.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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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인천에서 만나세요.’인천 아시아 이주민들을 위한 문화축제가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인천에서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아시아, 또 다른 우리가 산다’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네팔 등 11개국 200여명의 이주민이 참가했다.자신의 나라를 떠나 낯선 곳에 온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한곳에 풀어놓는 의미 있는 행사다.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각국 문화체험
사회
조자영기자
2006.09.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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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인 바다축제인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소래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 있어 인천 소래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1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풍물놀이패,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남사당 놀이패’는 영화 ‘왕의 남자’의 등장인물과 공연을 영화와 똑같이 재연하여 줄타기, 덧뵈기, 상모놀이 등을 선사한다.어촌과 어항인 소래포구 고유의 이미지를 살린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서해안 풍어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소래포구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다
사회
조자영기자
2006.09.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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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을 시작하고 난 후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날씨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됐어요.”인천 동구 송현1·2동사무소는 올 6월부터 ‘햇살가득 빨래방’을 운영, 빨래를 할 수 없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이불 빨래를 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동사무소 가사도우미 윤은순(38·여)씨의 임무는 바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와 빨래를 하고, 말동무가 되어 주는 것이다.홀로 사는 할아버지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불 좀 빨아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시작하게 됐다.“처음 시작할 때는 동사무소 안에 세탁기를 놓을 공간이 없어 불가능할 것
사람人
조자영기자
2006.09.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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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공사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와 노후된 리프트를 교체키로 했다. 공사는 13일 신연수역 장애인 리프트 사고와 관련, 공사를 항의 방문한 대한인천뇌성마비협회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현재 인천지하철 22개역 중 17개역에 37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 중인 상황.앞으로 1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한 5개 역에 대해서는 2007년까지 새 리프트로 교체하게 된다.특히 시설교체와 관련해서는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리프트 설계 과정에 장애인들을 참여시켜 보완하
사회
조자영기자
2006.09.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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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및 지하철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가 전동휠체어에 부적합해 장애인 이동에 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인장연) 회원 30여명은 지난 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와 인천지하철공사가 최근 신연수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추락사고의 책임을 인정, 공개사과 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4일 오전 10시쯤 인천지하철 신연수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타려다 계단으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인 지체장애인 김모(26)씨와 관련, 시의 책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인장연에 따르면 신연수역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
사회
조자영기자
2006.09.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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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가족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색다른 이벤트를 경험하세요.” 현대해양레저(주)(대표·김진만) ‘하모니 호’의 ‘썸머 바비큐 선상파티’와 ‘썬셋 디너크루즈’가 가족단위 이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인천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관광 상품으로 가족모임과 생일파티,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되고 있는 실정. 먼저 해물뷔페를 즐길 수 있는 ‘썬셋 디너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저녁, 노을을 감상하며 다양한 해물 요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인천 앞 바다의 야경과 함께 바비큐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사회
조자영기자
2006.08.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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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환경분야가 가장 열악하다는 조사 보도와 관련(본보 25일자 2면)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김성진)이 28일 논평을 발표했다. 인천시당은 한창 진행 중인 지역의 각종 개발은 극소수 기업에게 돌아갈 뿐 시민들은 소음피해와 대기오염, 교통혼잡 등의 부담만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은 팽창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데다 각종 개발공약 쏠림현상까지 커지고 있지만 환경문제에는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라고 지적했다. 부족한 인천지역의 녹지공간에 대해서는 도시열섬화 현상을 우려하는 한편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는 각
정치
조자영기자
2006.08.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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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3명중 1명이 인천에서 가장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환경’을 꼽았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부분으로 약 35%가 ‘대기질’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인천녹색연합 유종반 운영위원장이 밝힌 ‘인천광역시 환경 및 환경행정관련 시민의식 조사’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통계조사에 따르면 인천에서 가장 열악한 사회분야는 ‘환경’이 175명으로 35.4%, ‘사회복지’는 108명으로 21.9%, ‘교육’은 14%를 차지했다. 인천의 환경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엔 ‘보통이다’가 35%, ‘나쁘다’와 ‘매우
사회
조자영기자
2006.08.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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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을 초등학생이 아닌 청라지구의 환경을 걱정하는 인천의 한 시민으로 생각해주세요” 22일 오전 8시40분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이하 토공 인천본부) 앞에서 초등학생들이 1인 시위을 벌였다. 어른들의 ‘개발’에 멸종위기로 내몰린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 두 명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자신들이 그린 멸종 동물 그림을 들고, 어른들을 향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소리없이 외치고 있었다. 올 봄 인천녹색연합이 주관하는 자전거 기행(서구청∼청라도)을 다녀온 최현수(한길초4)양은 “청라도에 쓰레기가 많아 속상했지만 많은 생물을 봐서
사회
조자영기자
2006.08.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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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 활동가 네트워크인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이하 아수나로)가 인천을 찾았다. 이들은 14일 ‘파란만장 청소년 인권 전국행진’이란 이름으로, 서울을 출발해 인천을 거쳐 대전과 전주, 울산,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수나로는 각 지역내 청소년 관련 단체들과 청소년 인권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 한편, 민주노동당 최순영 국회의원이 발의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학생인권법안’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 전교조 인천지부에서 청소년 모임인 인천도서연합회 회원, 전교조 교사 등과
스포츠/연예
조자영기자
2006.08.14 21:40